김성태 딸 학력 사진 채용비리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 매체에 보도된 딸의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대한 '물타기'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네요!

김성태 의원은 12월 2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내 딸의) 이른바 KT 특혜취업 보도는 근거없는 보도"라며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문제가 터지자 '물타기' 위한 수단으로 치졸한 정치공작을 벌였다는 것에 아연실색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한 매체는 김 의원의 딸이 지난 2011년 KT 경영지원실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었다가 퇴사한 것과 관련해 의혹이 있다고 보도를 한 바가 있죠! 특히 올해 2월 퇴사한 시점은 공기업 채용비리가 불거졌던 때와 일치한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내 딸은 특혜채용은 커녕 2011년 비정규직으로 2년 가까이 애환과 설움을 안으면서 직장 생활을 해오며 공채 시험을 준비했다"며 "2013년 공채에 응시해서 정정당당하게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설명을 전했습니다.

이어 "잠도 못 이루며 채용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던 딸에게 못난 아비로서 비정규직 2년간의 어려움과 고달픔을 지켜봐야만 했던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수 년간 비정규직을 거쳐 가까스로 정규직으로 취업한 젊은이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게 아니라, 아버지가 야당 정치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특혜취업으로 매도하려는 것"이라고 울먹였습니다. 한편 김성태 딸 나이 사진 얼굴 등에 대해서는 미공개이며 학력 대학교 프로필 경력 등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