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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의원 폴 라이언 은퇴 가족

나의뮤 2018. 12. 20. 13:00

가정에 충실하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한 미국 공화당 소속의 폴 라이언 하원의장(나이 48세, 지역구 위스콘신)이 고별사를 통해 미국 정치가 무례와 냉소에 휘말려 있다며 쓴소리를 했답니다.

 

라이언 의장은 12월 19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의회도서관에서 행한 고별연설에서 미국의 '망가진 정치'(broken politics)를 개탄했다고 AP통신과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5년 미국 역사상 최연소 하원의장이 된 라이언은 지난 4월 가족과 시간을 보내겠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으며, 새 회기에 하원 다수당이 된 민주당 인사에게 자리를 넘겨주게 됩니다.

라이언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은 채 트럼프 대통령의 적대자들을 향한 지칠 줄 모르는 날 선 비난으로 대표되는 분열 기류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는 모든 분열이 사람들의 공포와 분노를 확대재생산 하는 기술에 의해 증폭되고 있다며 "무례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트위터를 통해 반대자들을 신랄하게 공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는 자신의 개인 역량으로 이런 문제를 풀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의회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우리의 복잡한 문제들은 완전히 해결될 수 있다"며 "우리의 정치가 작정을 하면 우리의 문제들을 풀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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