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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능미 "♥남편=공무원 출신, 정년퇴직→전원생활 12년
- 2022. 4. 6
남능미가 공무원 출신 남편의 정년퇴직 후 12년째 보내고 있는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데뷔 56년 차 배우 남능미가 출연했습니다.
23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한 남능미는 "우리 집이 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셨고 집에 남자가 없었다. 듬직한 남자를 보니까 결혼하고 싶었다"며 데뷔 2년 만에 결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둘째를 임신하고 있을 때 드라마를 촬영 중이던 남능미는 "노처녀인데 뚱뚱한 배역을 맡았다. 그래서 두꺼운 옷을 입고 했다. 애 낳고 일주일 만에 복귀했다"며 쉬지 않았던 시절을 회상했답니다.
남능미는 남편 정년퇴직 하고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남능미는 "장화를 신고 일해야 되는데 발이 부러져서 혼이 났다. 금방 나을 줄 알았는데 6개월을 그냥 냅뒀더니 제멋대로 붙었다. 수술도 못 하는 상황이다. 발가락 때문에 조이는 양말, 구두도 못 신는다"라며 조언을 구하기 위해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2층 단독 주택에서 생활하는 남능미는 "2층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전원생활의 묘미"라며 무릎을 꿇고 계단 청소를 했다. 이에 전문의들은 남능미의 무릎 관절을 걱정했다.
55년 동안 남편과 알콩달콩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남능미는 "별거 없다. 항상 서로를 칭찬해 주면 된다. 모든 걸 칭찬해 주면 일을 더 잘한다"라고 비결을 밝혔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남능미의 집에는 최완정, 최석구가 방문했다. 남능미 부부는 편백나무 벽으로 바꾼 집을 구경시켜줬다. 남편은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기름 보일러를 쓴다며 "(난방비로) 보통 한 달에 70만원 나간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원주택을 꿈꾸는 최석구는 건축비를 물었다. 남능미는 "짓기 나름"이라며 남편이 직접 편백나무로 리모델링했다고 자랑했다. 공무원이었던 남편에 대해 남능미는 "부부는 오래 살아봐야겠더라. 살수록 그 사람의 장점을 알게 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운전을 못 하는 남능미는 "처음에는 '(전원생활은) 감옥살이야 곤란해' 그랬다. 남편이 '여보 난 서울에서 할 일이 없어' 그러는데 가슴이 뭉클했다. 그때 결심했다. 욕심 다 버리고 둘만을 위한 인생을 살자고 들어왔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 남능미 아들 자녀의 결혼은?
남능미 “아들, 중국인 비서와 결혼 통보…모텔서 세상 잃은 듯 펑펑 울어
- 2023. 12. 21
배우 남능미가 아들의 결혼 통보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12월 21일 MBN '동치미' 측은 '배우 남능미 며느리와의 결혼 반대하다 실종 신고 당한 썰'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올렸던 것입니다
이날 '동치미'가 '돈 버는 며느리 무서워서 살겠니?'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가운데, 선공개 영상 속 남능미는 아들을 언급하며 "내가 우리 집에 남자가 없어서 아들 낳았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아들이 총각 때 갑자기 중국에서 사업을 하겠다고 하더라. 못 미더워서 남편과 동행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남편이 귀국하고 아들과 저녁을 먹는데 '엄마 배도 부른데 바닷가 걸을까요'라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다. 한참을 걷다가 얘가 '엄마. 나 장가 갈 거야'라고 하더라. '어머, 누구니. 잘 생각했다. 뭐하는 아가씨야'라고 물었는데 '엄마도 알 거야. 내가 데리고 있는 춘향이 알지?' 하는데 깜짝 놀랐다. 가슴이 덜컥했다. 난 중국인 며느리는 싫었던 것이다"고 고백했다. 아들의 여자친구가 중국인 비서였던 것입니다.
남능미는 "'절대 나는 반대야'라고 했더니 '엄마가 데리고 살 거야? 내가 데리고 살지' 이러더니 집으로 걸어가더라"며 "내가 벌벌 떨리고 분해서 '오늘 골탕 좀 먹어봐라' 하면서 모텔로 갔다"며 "우리 아들이 내가 걱정돼서 바닷가로 다시 왔다. 그러다 새벽쯤에 공안에 실종 신고를 했다. 난 그 사이 (모텔에서) *을 마시면서 '세상에 이런 배신이 있나' 했다"고 말했답니다.
또 남능미는 "서울 집에 와서 제가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 온 세상을 잃은 것 같았다"며 "내가 남편에게 울면서 '헛살았다' '이제 자식들 위해 10원 한 장 투자하지 말자' '이제 당신과 나만을 위해 살자'고 했다. 그래서 모든 돈을 정기예금에 입금했다. 지금 생각해도 열불이 난다"고 토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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