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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수연 "남편 김희라 외도"→김희라 "이혼한 거나 마찬가지"
- 2019. 9. 19.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이 남편의 외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김희라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은 "김희라와 떨어져 있는 기간이 12, 13년 됐다. 그 기간 동안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봤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라는 "12, 13년 못 본 것이면 지금 생각했을 때 이혼한 거나 마찬가지"라며 "그때 난 벌써 이혼했다. 서류는 아니어도 그냥 이혼한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김수연은 "그때 남편이 만나는 사람이 있었나 보다. 이 사람이 벌어온 돈도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고,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었다. 그것도 나중에 매니저들이 말해줘서 안 것"이라고 털어놨습니다.
가정을 지키고자 남편의 외도를 눈감아준 김수연은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고통을 감내했다. 하지만 김희라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빠르게 한국으로 돌아와 그의 곁을 지켰답니다.
김희라는 "과거를 돌아보면 참 후회가 된다"며 "나만 편하자고 아내가 불편한 걸 못 알아봤다. 그게 참 가슴이 아프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답니다.
'김희라 아버지' 故김승호, 영화 250여 편 주연 맡은 '국민 배우'
- 2019. 9. 19
배우 김희라가 방송에서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며, 그의 아버지인 배우 고(故) 김승호 씨에 누리꾼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희라는 1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김희라는 "배우였던 아버지(김승호)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 아래 있었던 사람들이 영화 사업을 핑계로 만든 빚을 알게 됐다. 그 빚을 다 내가 떠안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버지처럼 다시는 연기를 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임권택 감독이 내게 쌀을 주면서 '쌀값 대신 연기해달라'라고 말했다. 그 인연으로 액션 연기를 하게 됐던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송 이후 김희라와 함께 '김희라의 아버지' 역시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고 김승호 씨는 1930년대에 김두한이 동양극장 청춘좌에 소개한 것을 계기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946년 영화 '자유만세'를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 배우 생활을 시작했답니다.
1956년 영화 '시집가는 날'에서 맹진사 역을 맡은 그는 이듬해인 1957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 4회 아시아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답니다.
이후 '로맨스 빠빠' '마부' '돈' '인생차압' '박서방' '삼등과장' '굴비' '돌무지' '사화산' 사나이의 눈물' '비나리는 호남선' '로맨스 그레이' '가정교사' '학생부부' '단골손님'과 아울러서, '울면서 한 세상' '상속자' '나그네 밤거리' '아빠의 청춘' '맨발의 연인' 등 1968년 고혈압으로 사망할 때까지 총 250여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답니다.
과거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을 맡기도 했으며 청룡영화상(1963, 1967), 대종상영화제(1964), 부일영화상(1958, 1959) 등에서 수차레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1961)을 받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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