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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전남 보성 어부 살인사건 아들 피해자 영화 오종근 고향 나이 본문
20대 남녀 4명, 70세 어부에 잇따라 살해 "저항해서
- 2022. 2. 21.
'알쓸범잡2'에서 70대 어부에 의해 20대 남녀 4명이 연달아 살해된 사건이 다뤄졌습니다.
2월 20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2' 낯선 장소를 이용한 범죄가 소개됐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바다라는 장소는 특정 상황이다. 망망대해는 낯선 환경이라 훨씬 더 큰 공포를 느끼게 된다. 큰 무력이나 위험한 범행도구 없이도 피해자가 의외로 쉽게 피해를 입게 된다"며 2007년 보성 어부 살인 사건을 언급했답니다
70세 어부가 2차에 걸쳐 총 4명을 살해한 사건으로 1차 사건에서는 대학생 연인이, 2차 사건에서는 20대 여성 두 명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네 명 모두 시신에 남은 상처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경찰은 연쇄 살인 사건으로 수사를 전개했으며, 네 사람 모두 배에 타고 있던 중 살해됐다는 점을 발견하고 수사망을 좁히게 된다.
탐문 수사 중 마을에 있는 70세 어부가 젊은이들을 배에 태운다는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배를 확보하게 되고, 배 위에서 2차 사건 피해자들의 소지품을 발견했습니다.
결정적 증거로 체포된 가해자는 "성*행하려 했는데 피해자들이 저항해서 살해했다"는 황당한 범행 동기로 충격을 안겼습니다
권일용은 "당시 제가 면담을 들어갔는데, 면담하기 전 창밖에서 관찰을 하는데 수사관들에게 큰 소리로 불평하고 억울하다고 화를 내더라. 그런데 수사관이 나오고 내가 들어가니 금방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해서 신분을 밝히니 정말 곧 쓰러질 듯한 노인이 돼서 연기를 하더라. '내가 이렇게 힘이 없는데 젊은이들을 해코지하냐'는 이야기만 30분 동안 했다"며 분노했다. 윤종신은 "정말 비겁한 사람"이라고 미간을 찌푸렸다.
결국 가해자는 사형을 선고 받고 현재도 최고령 사형수로 복역 중이랍니다.
보성 연쇄살인사건 영화 '실종'..문성근·추자연 호흡
- 2008. 4. 15.
실제 사건인 보성 어부 연쇄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실종'이 오는 5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살인의 추억', 유영철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추격자', 이형호군 유괴사건을 소재로 한 '그 놈 목소리'에 이어 또 한 번의 실화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된답니다.
영화 '실종'은 지난해 여름 전남 보성에서 벌어진 어부의 연쇄살인사건을 영화로 재구 성한 작품이다. 살인범 역으로 문성근,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언니 역에 추자연이 캐스팅됐다. 문성근은 60대 초반의 평범한 농부의 모습과 소름 끼치는 연쇄살인범을 동시에 연기할 예정이다.
영화 '올가미', '손톱', '신장개업' 등으로 스릴러 영화에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성홍 감독이 연출과 시나리오를 맡았다. 영화 '실종'은 오는 5월 촬영에 돌입해 2008년 여름 개봉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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