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key
양궁선수 임시현 강릉 고향 미모 아버지 어머니 부모님 가족 본문
‘에이스’ 임시현 “우리의 도전이 역사가 될 수 있어 감사”
-2024. 7. 29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임시현(한국체대·강릉출신) 선수가 ‘10연패 신화’의 주역이 된 소감을 전했습니다.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임시현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과 함께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양궁은 올림픽 10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임시현은 “대한민국이 항상 왕좌를 지킨다고 하지만 멤버가 바뀐 지금, 우리에게는 10연패가 새로운 도전이자 목표였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도전이 역사가 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답니다.
결승전 슛오프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임시현은 10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는 “정말 많이 긴장했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한 게 이 한 발로 무너지면 안 되니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까지 획득한 임시현은 ‘에이스’로서의 역할에 대해 “그렇게 말씀해 주시는 데 감사했다. 그만큼 조금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나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임시현은 이번 금메달로 올림픽 3관왕을 향한 첫 걸음을 뗐다. 그는 “이제 첫발을 내디뎠으니 앞으로 개인전이나 혼성 단체전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장에서 응원해 준 한국 관중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다. 많이 와주셔서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조금 더 즐길 수 있었다”며 “실제로 든든하게 경기했다”고 전했습니다.
'강릉의 딸' 임시현 양궁 혼성 리커브 '金'소식에 지역사회 '환호'
-2023. 10. 5
‘강릉의 딸’인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20·한국체대) 선수가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혼성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지역사회가 기뻐하고 있다.
임 선수는 이우석(26·코오롱) 선수와 함께 지난 4일 양궁 리커브 혼성전 결승에서 일본을 이기고 한국 양궁 첫 금메달을 따는 승전보를 울렸답니다.
임 선수는 강릉 노암초 4학년때 첫 활시위를 잡았으며 이후 북원여중, 서울체고를 진학 한 뒤 현재 한국체대(2년 재학)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고 3때 양궁 국가대표에 선발된 임 선수는 차분하면서도 집중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임 선수는 또 여자 리커브 개인 결승전에도 올라 오는 7일 국가대표 안산 선수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임 선수의 아버지 임지환 씨는 “노암초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지역에 중학교 양궁팀이 없어 일찍이 원주 북원여중으로 유학 가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그 동안 쌓은 기량을 후회없이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답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강릉지역 선수는 임 선수 외에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출전, 은메달을 딴 박상철(22·디플러스 기아·문성고 졸업) 선수도 강릉을 빛내고 있습니다.
Comments